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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죄에 대하여

Brave Chan 2018. 1. 2. 02:36

오직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정죄,
타인에 대한 정죄를 함으로
우리가 사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떳떳하다, 나는 잘 살아왔노라 할 수 있을까요

성경을 내 멋대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타인을 죄인이라 판단하는 것도 안 됩니다.
그러나 더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은
나의 죄성으로 인해 자괴감이 들고 절망스러움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지 않고
기도도 뜸해지고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사탄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만일 그런 분이 계신다면 꼭 제게 알려주세요. 기도드리겠습니다.
사탄이 원하는 삶을 사실 건가요.


사탄의 특징은 둘로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성경 문구도 인용합니다.
내 생각 속에 들어와 매순간 내 기분과 사고를 흔들어 놓습니다.

하나님의 특징은 사랑입니다.
사랑이고 온유이고 인자하심 또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

세상이
너는 죄인이야 할지라도

같은 그리스도인들조차 동성애, 트렌스젠더는 죄라 할지라도
그 죄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하십니다.
사람이 하는 게 아니에요. 목사가 심판을 내리는 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동성애와 신체적 성별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죄라고 생각해요.

할 수만 있다면, 이성애자로 내 몸 있는 것 그대로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 가지신 분들도 계실 거에요.

저도 기도중이지먼 지금까지 내린 현재형 결론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성을 가지고 있건 없건 교회를 가던 안가던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에게 참 믿음이 있는지, 우리가 갖고 있는 이 문제를,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아픔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더 보시는 거에요.

나 예수님 믿어요 믿는데
이건 내 몸이고 내가 내 인생 살아가는 거니까
도저히 이렇겐 못살겠어요. 일단 나 하고픈대로 할게요.
그래도 저는 예수님 사랑해요

인지
아니면

하나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일 눈만 껌벅 거리며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아
답답하지만 도저히 저 혼자로는 답을 내릴 수도 없는 답이 나오질 않는 길입니다.
어째야 할까요. 절대로 제 계획대로 되지 않을 거란 걸 압니다. 제 계획과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면 안 될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칭찬 받는 길인가요.

인지요


답은 하나님이 인도해주시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로

우리의 길이 절대 실패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첫째는 그 답이 한가지가 아니란 것,
그 어떠한 길을 가도 그것이 정답이 되도록
하나님이 인도해주실 거라는 것.

둘째는 늘 결말은 해피엔딩이라는 것
그것이 미니 시리즈로 해피엔딩일수도
또는 100회 500회 대장정 끝에 해피엔딩이 오는 차이라는 것.

셋째는 하나님의 너무도 너무도 넘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 하십니다.
오줄기 당신을 사랑하시면 일면피도 없는 제가 이 글을 쓰고 여러분이 이 글을 읽게 하실까요.
누굴 가르칠려고 쓰는 글도 아니고요. 저는 그냥 평신도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결단코
이성애자인 사람들, 팔다리 사지 멀쩡한 사람들만 사랑하시지 않아요.
팔 한쪽,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도 내 자녀요
볼 수 있는 눈 없는 사람, 지능이 모자란 사람도
하나같이 품에 안으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도 변함 없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데, 늘 귀기울여주시고 항상 지켜보고 계신데, 우리가 되려 하나님이 나를 싫어하실 거야- 맘 속으로 생각한 것은 아니신지요?

혼 낼 땐 혼나고
사랑 주실 땐 그 사랑 충분히 받는 게 자녀입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더욱더 다가가길 소망합니다.

어떻게 다가가냐구요?
쉬운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기도를 위한 기도를 하지 마시고
내 안에 모든 걸 끄집어내야겠다 라는 압박에 시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먼저, 생활 속에 말씀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 어플 여러 개중 마음에 드는 걸 설치 하시고
매일 아침 오늘의 말씀을 확인하세요.
잘 보이게 바탕화면에 깔면 됩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이렇게 기도해보세요.

“하나님 오늘 하루, 주신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렇게 계속 하루 하루 기도 하다 보면
그 다음부터는 제가 어떻게 하라 말씀드리지 않아도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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