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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M기독교인
7월 16일에서 23일 2주간 여친과 시간을 갖기로 했었습니다. 트랜스 과정을 진행하기에 앞서 여친이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사실, 거의 헤어질 듯한 분위기였지요. 아래 내용은 제가 한주를 보내고 여친에게 보낸 메일 내용입니다. 사담은 제외하고 큐티 묵상한 것 내용 위주로 포스팅해봅니다. 여친과 2주 시간 갖는 동안 큐티 묵상한 것 (1) 수요일은 굉장히 바쁜 날이었어. 미팅만 5-6건이 있었고... 바쁨에 감사한 하루였던 것 같아. 집에 오자마자 설교요약 본문 읽어내려가고 기도하고 잠들었어. 7/27 (수) 아침큐티: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1~2 새벽 중간중간에 무의식인 듯한 상태에서 눈만 뜬 상태에서 내방 창..
7월 16일에서 23일 2주간 여친과 시간을 갖기로 했었습니다. 트랜스 과정을 진행하기에 앞서 여친이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사실, 거의 헤어질 듯한 분위기였지요. 아래 내용은 제가 한주를 보내고 여친에게 보낸 메일 내용입니다. 사담은 제외하고 큐티 묵상한 것 내용 위주로 포스팅해봅니다. 원래는 제목을 '2주간 시간갖는 동안 큐티묵상 했던 내용정리'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ㅎㅎ오늘 너를 만나고, 아 짧지만 1주간의 하나님과의 교제와 기도와 말씀암송이 헛되지 않았구나 그래서 감사하고 기뻤어너를 만나서 내가 내내 싱글벙글, 웃음을 띄고 있었다면 제일 큰 이유는 그거였고, 두번째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내안에 기쁨이어서 감사했고, 또 기뻐함에 감사할 수 있어서 기뻤고그게 끊이질 않았어. 지난 한주 내 ..
검사 6일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원장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결과나왔으니 오라고. 이 말 한마디에 이제 올 것이 왔구나- 했습니다. 최대한 담담하게, 회사 사람들 티 안내게 점심 스킵하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었습니다. 만약 이 길이 정말 아니라면, 성주체성 장애 진단이 안나오게 해달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그러나 이 길을 갈지라도, 조금이라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하나님 뜻을 행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제가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되시면, 이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전화를 받았을 때, 긴장되면서도 행여 결과가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자고 마음 먹고, 헐레벌떡 도착하니, 원..
저는 요즘 잠들기 전, 비엔나 감리교회 설교요약본을 통해 개인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매일 아침 알람을 대신해주는 카톡으로 배달되는 말씀구절을 정말 최근들어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갈급하고 원하고, 절박한 상황이면 어느 말씀이건 내게 착 감기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절박하기에 암송이 절로 됩니다. 처음엔 몇번 읽으니 저절로 외워져서 아침에 씻으러갈 때나, 출근길 운전하면서, 일하다가도, 퇴근길에도, 자기전까지 계속 되내입니다. 왜냐면, 악한 생각, 연약한 생각이 스멀스멀 떠오를 때마다, 걱정, 근심, 불안함이 생길 때마다 말씀을 암송하면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교회에서 말씀이 몸에 베어야 한다는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구나. 말씀엔 힘이 있어서, 마귀를 물리치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