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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M기독교인
오직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정죄, 타인에 대한 정죄를 함으로 우리가 사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떳떳하다, 나는 잘 살아왔노라 할 수 있을까요 성경을 내 멋대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타인을 죄인이라 판단하는 것도 안 됩니다. 그러나 더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은 나의 죄성으로 인해 자괴감이 들고 절망스러움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교회를 가지 않고 기도도 뜸해지고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사탄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만일 그런 분이 계신다면 꼭 제게 알려주세요. 기도드리겠습니다. 사탄이 원하는 삶을 사실 건가요. 사탄의 특징은 둘로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 가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성경 문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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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큐티 '9월 19일 큐티 묵상'에 이어서 멍에에 대한 말씀을 오늘 아침에 주셨습니다. 멍에가 뭔지 알고자 하는 궁금증을 하나님이 직접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9/20 (화)아침큐티: 자기를 치는 자에게 뺨을 돌려대어 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애가 3장 30~33절 다음은, Bible25 앱에 나온 예레미야애가 3장에 대한 해석 부분입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으로도 앱 다운이 가능합니다 (무료 앱) 성경이 쓰인 이때 당시, 많은 젊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선지자는 이 포로 생활의 멍에가 그들에게..
오늘 아침,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했었는데 왠걸, 여친과 헤어지고 난 그다음주에 받은 말씀을 또 주셨습니다. 아, 좀더 멍에를 지라는 뜻이신건가 싶기도 하구요. '멍에'란 무얼 뜻하는지 퇴근후에 좀 더 묵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19 (월)아침큐티: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애3;27~28 저녁큐티: 마11:28-30. 막6:30-33 내게 와서 쉬어라 왜 우리가 7일 중 하루는 쉬어야 하는지 본문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쉬는 것은 우리 하나님의 명령이십니다. 하나님께서도 창조사역이 다 끝난 일곱째 날에는 쉬셨습니다. 그러나, 바쁘게 지내지 않으면 할일 없어보이고 게으르다고 여기는 현대사회에서 기..
꾸준함이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큐티말씀을 요약하고 다시 복습하자고 굳게 다짐했건만,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사람만나야 된다는 핑계로 큐티를 게을리한다는 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소통의 하나님이고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경외해야할 분이십니다. 이번 한 주는 제 의가 많이 드러났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 월요일 아침에 받을 큐티 말씀 내용이 벌써부터 두려워집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대상은, 안좋은 상황이나 어떤 벌이나 죗값보다도 하나님 그 자체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칭찬 받을 일을 해도 하나님께 달려가야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9월 5일아침큐티: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
8월 22일 (월) 아침큐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이사야40;31 호1:2~7 “왜?”가 아니라 하나님 뜻을 하나님은 왜 그래야 하는가 설명하시고 인간에게 선택을 요구한 적이 없으십니다. 일단, 먼저 순종을 요구하시고 그 순종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좀 자상하게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의 계획은 이러하다~라고. 그리고 나서 “너 할래 안 할래?” 이렇게 선택하도록 했으면 좋겠는거죠. 그런데 성경을 보면, 구약부터 신약까지 거의 대부분, 하나님은 설명보다는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그 순종의 과정 속에서 비로소 말..
6월 경에, 여친과 주말마다 까페에서 A4 이면지 종이를 끄적거리면서 1년 계획표를 짰었습니다. 다소 무리한 부분도 있었는데요. 8월 초중순에 호르몬들어가서 10월-11월중에 부모님, 가족에게 커밍아웃하고 이듬해 초에 수술을 하고, 4-6월에 결혼승낙 받고, 1차 결혼날짜를 7월, (늦어지면) 2차 결혼날짜를 10-11월 경으로 잡자고 타임라인을 그렸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좀 빠듯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계획표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계획표는 (들키면 안되니까) 항상 제 차 트렁크에 처박아두는데요. 몇주만에 다시 꺼내보니, 새삼 놀라웠습니다. 여친과 헤어져도 나는 내 갈길, 내 계획했던대로 묵묵히 가겠다 - 뭐 이런 생각은 없었거든요. 제 마음 추스리고, 하나님 붙..
여친과 헤어지고 확 달라진 점은 일 끝나고 스케줄이 텅텅 빈다는 거입니다. 주말에도 시간이 널널해요. 주말에 뻑하면 어디 놀러가고 주중에도 일끝나면 여친보고 서울로 오라해서 청담, 가로수길, 논현, 판교, 잠실 뭐 안가는 데 없이 맛집 찾아서 맛난거 먹으러다니고, 시간이 늦으면 외박하고 그랬는데 일단 핸드폰은 업무시간에만 정신없이 울려대지 저녁 7시가 넘어가면 전원 없어서 꺼진 핸드폰 같습니다. 여친 만나느라, 친구들이랑 약속잡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자리 갖을까 말까, 게다가 해외생활로 원래 한국에 친구도 별로 없었으니. 여친이 내게 이렇게나 큰 존재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얘기할 사람, 밥도 같이 먹을 사람도 없으니, 자연스레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맨날 10-11..
저는 요즘 잠들기 전, 비엔나 감리교회 설교요약본을 통해 개인 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매일 아침 알람을 대신해주는 카톡으로 배달되는 말씀구절을 정말 최근들어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갈급하고 원하고, 절박한 상황이면 어느 말씀이건 내게 착 감기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절박하기에 암송이 절로 됩니다. 처음엔 몇번 읽으니 저절로 외워져서 아침에 씻으러갈 때나, 출근길 운전하면서, 일하다가도, 퇴근길에도, 자기전까지 계속 되내입니다. 왜냐면, 악한 생각, 연약한 생각이 스멀스멀 떠오를 때마다, 걱정, 근심, 불안함이 생길 때마다 말씀을 암송하면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교회에서 말씀이 몸에 베어야 한다는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구나. 말씀엔 힘이 있어서, 마귀를 물리치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