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M기독교인
FTM트젠 친구 중에 저보다 한살 어린 친구인데 음악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가 이번달 말에 홍대에서 공연을 한대서 가보려고요. 일반 밴드가 아닌 이쪽(응?) 계통 밴드팀들이여서 인디밴드 음악 좋아하시고 또 친구들 많이 사귀고 싶으시다면 콘서트에 오셔서 즐기시길! ㅎㅎㅎ 저도 가보려고요. 끝나고 뒷풀이도 한다고 하니, 오실 수 있는 분은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세요, 얼굴 뵈면 반가울 것 같아요ㅋㅋㅋ 사전예매 링크: https://goo.gl/forms/DwPDfoq7wah8sceZ2
http://bravechrischan.tistory.com/36지난 8월 진행단계 중간점검에 이어 두번째 중간점검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ㅎㅎ 일도 그렇고, 살짝 바쁜 시기입니다. 여친과는 잘 재회하였습니다. 5. 여자친구와 관계회복은 잘 된 것 같습니다, 일단은. 우리 다시 만나자! 응! 그래 - 이렇게 말이 오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만나면 뭐 북치고 장구치고 (응?) 할거 다했으니 이거 재회 성공한거죠?ㅋㅋㅋㅋ여친도 뭐 나이가 나인지라 소개팅 여러개 잡혀있다고 하고 친구들이 해준거라 거절할 수가 없다고 하고, 그러면서 저한테는 딴사람 만나거나 육체적관계, 정신적관계 맺음 자기는 싫다고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러고ㅋㅋㅋ (뭐지? 뭐야 자긴 되고 난 안돼?)조금 약간 오픈된 채로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8주차가 되니 한번 좀 꺾였습니다. 게다가 감기에 들어서 주변에선 감기 때문에 목소리가 가라앉은 줄 알겠지만, 원래 목소리인데 말이죠. 4회차까지 맞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정말 많은 얘기를 몇시간에 걸쳐, 여러회에 걸쳐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부분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와 많은 얘기 끝에 4회까지만 맞고 3개월간 호르몬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호르몬 변화 후기는 올해까지는 이게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흑흑.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만 잘 얘기가 되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
Sterling 인스타그램 / 그의 와이프 인스타그램Sterling이라는 FTM 미국군인을 인스타에서 팔로우하다가 그의 와이프까지 인스타를 팔로우해버렸습니다ㅋㅋㅋ 이분들 신혼이여서 인스타계정이 아주 그냥 쌍으로 꿀떨어지는 사진을 올리는데요. 이 둘의 인스타 피드를 쭉 보면, 트젠 과정을 하기 전서부터 알고 지내오다가 결혼을 한 것 같습니다. 트랜지션 과정을 함께 해온 와이프님이 올린 포스팅이 참 감동 + 부러움의 극치입니다. 와이프 Aimee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적었는데 멋진 글이여서 캡처해보았어요. Marry the person you can be silly with, who loves you even when you're drenched in sweat, who inspires you to be a..
전에 사용하던 인스타 계정을 두달전 탈퇴하고 셀카를 매일 기록하는 인스타 계정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팔로잉한 유저가 223명이고 저를 팔로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쩝.....괜찮습니다. 팔로워 0으로 운영할 인스타 계정이기 때문입니다ㅋㅋㅋ 어떻게 보면 인스타그램은 또 하나의 제가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뭐 그런 신변잡기의 포스팅도 있고, 핫한(?) 몸매 구경도 하고, FTM외국인들의 변화에 부러워하고, 따라해보고픈 옷 스타일 눈요기도 하고, 가보지 못한 나라의 이름 모르는 시골마을의 멋진 경치 구경도 하고, 뉘집 자식 못지 않은 애완묘들의 재롱구경도 하고 재밌어요. 육성으로 대화는 안하지만 좋아요를 꾸욱 눌러줌으로 나름의 소통은 하고 있단 생각은 드네요. 업무적인 관계외에..
야동을 많이 봐서 그런지, 옆 그렛나루는 바리캉으로 확 짧게 잘랐는데도 2주만 지나면 붕 뜨네요. 어쩜 이렇게 빨리 자랄 수가 있는거죠. 특히, 귀 위로 삐쭉 튀어나온 옆 머리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약간 붕뜨는 곱슬기라, 옆에 그렛나루가 착 안달라붙어서 매번 다운펌을 해줘야돼요. 단발머리일땐 어쩌다 두달에 한번씩 가는 게 미용실인데, 이발 비용으로 한달에 20만원 가까이 쓸 줄이야....이런 미네랄(욕은 쓸 수 없으니)머리카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마라인이 뭔가 변한 듯 같기도 하고...이전 사진을 찍은 게 없으니 뭔가 좀 단정해진 듯 합니다. 잔머리가 좀 많았거든요. 설마 탈모는 아니겠지요?원하는 헤어스타일은 이거지만, 투블럭이긴 투블럭인데 현실과 타협하느라 현재는 아래 헤어스타일을..
얘는 안되고 쟤도 안되고 꼭 이 사람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요?여친을 만날 때, 여전히 너무 힘들어한다면 놓아줘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젠 저도 내려놓아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더 기도해야겠어요. 어떤 분이 아래 키워드를 검색하다가 제 블로그로 들어오신 것 같은데ㅎㅎ 저도 헤어진 제 전여친을 사랑합니다.
사람이 상대에게서 이성적 호감을 느낄 때의 기준은 뭘까요? 외적 이상형과 부합되거나, 객관적으로 외모가 준수하면 일단 대화를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만남으로 이루어졌을 때, 관계를 지속적으로 할지에 대한 결정의 기준은 대화의 잘 통함, 호감(끌림), 스킨십의 여부, 상대방의 재력, 차 보유 유무, 직장, 경제력, 데이트장소 선정(센스) 등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남자들도 그러했지만, 여자들은 좀더 호감을 드러내는 텀이 빠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요. 한때 한창 남자들이랑 소개팅하고 만나고 그랬을 때, 남자들은 너무 나의 외면만 보고 좋아하는 건가 -라고 많이 질려했었었는데 뭐..여자들도 그러니..아 사람이란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여자들도 마음에 드는 상대라면, 내숭이나 밀당을..
덕분에 잠시나마 잊고픈 일들, 스트레스는 떨쳐버렸으나, 날이 밝으면 현실로 돌아오는 씁쓸함이 있네요. 새벽1시가 되니 사진보다 2-3배 많은 인파에 놀랐습니다. 스테이지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릴 정도였으니까요. 매주 온다는 사람도 있다던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5차까지 달렸네요. 혼자가 아닌, 여러 명과 함께 노니 확실히 재밌긴 했어요. 그치만 힘들었습니다. 새벽5시에 포차에서 먹은 우동과 자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확실히 늙었나 봅니다. 산림욕을 꿈꿉니다만 이번주는 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산책을 하고프네요.
성경에서 고린도전서 13장 4절-7절의 내용은 사랑이란 무엇인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4-7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오늘 밤 또, 이 구절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